부지화 재배 증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2-18 12:00:00 수정 2004-12-18 12:00:00 조회수 4

◀ANC▶

한라봉으로 널리 알려진 부지화가

대체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다른 작물에 비해 소득이 높은데다

노동력도 덜 들기 때문인데

재배가 쉽지만은 않다고 합니다.



윤근수 기자



◀END▶



부지화를 재배하는 시설 하우스-ㅂ니다.



제철을 맞아 탐스럽게 자란 열매가

수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지화라는 품종 이름 보다는

한라봉이라는 브랜드로

더 많이 알려질 정도로

제주도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지만

당도나 빛깔은 전남산이 오히려 더 낫습니다.



◀INT▶

(품질 더 좋다, 유통업자 소비자 다 인정한다)



토양이나 일조량, 일교차 등의 재배 조건이

더 낫기 때문인데

상품성이 뛰어나

유명 백화점에서 비싼 값에 팔리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부지화 재배에 도전하는 농가도

꾸준히 늘어

재배 면적이 14헥타르에 이르고 있습니다.



◀INT▶

(노동력 절감되고 소득이 안정되니까 재배시작)



하지만 나무를 심어 첫 수확을 할 때까지

3년 정도는

소득이 전혀 생기지 않는 등

재배과정에 어려움도 적지 않습니다.



<스탠드업>

더욱이 제주도에서 감귤 대신에 부지화를 심는 농가가 큰 폭으로 늘고 있어서

지금처럼 높은 가격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ㅂ니다.



따라서 무턱대고 재배에 뛰어들기 보다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수요 예측 등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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