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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봉으로 널리 알려진 부지화가
대체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다른 작물에 비해 소득이 높은데다
노동력도 덜 들기 때문인데
재배가 쉽지만은 않다고 합니다.
윤근수 기자
◀END▶
부지화를 재배하는 시설 하우스-ㅂ니다.
제철을 맞아 탐스럽게 자란 열매가
수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지화라는 품종 이름 보다는
한라봉이라는 브랜드로
더 많이 알려질 정도로
제주도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지만
당도나 빛깔은 전남산이 오히려 더 낫습니다.
◀INT▶
(품질 더 좋다, 유통업자 소비자 다 인정한다)
토양이나 일조량, 일교차 등의 재배 조건이
더 낫기 때문인데
상품성이 뛰어나
유명 백화점에서 비싼 값에 팔리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부지화 재배에 도전하는 농가도
꾸준히 늘어
재배 면적이 14헥타르에 이르고 있습니다.
◀INT▶
(노동력 절감되고 소득이 안정되니까 재배시작)
하지만 나무를 심어 첫 수확을 할 때까지
3년 정도는
소득이 전혀 생기지 않는 등
재배과정에 어려움도 적지 않습니다.
<스탠드업>
더욱이 제주도에서 감귤 대신에 부지화를 심는 농가가 큰 폭으로 늘고 있어서
지금처럼 높은 가격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ㅂ니다.
따라서 무턱대고 재배에 뛰어들기 보다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수요 예측 등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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