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환경체험학습(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2-18 12:00:00 수정 2004-12-18 12:00:00 조회수 4

◀ANC▶



영산강 상류 일대에서

수생식물과 어패류를 채집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현장 학습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기 위한 것이라고 하는데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담양군 용전면의 영산강 상류 습지 보호 구역.



과학탐구반 학생 30여명이

쌀쌀한 날씨에도 탐구활동을 벌입니다.



호기심이 가득한 학생들이라

뜰채나 모종삽을 들고 일사분란하게

어패류나 수생식물 채집에 나섭니다.



수업시간에 듣기만 했던 생물들을

직접 볼 수 있는데다 영산강 환경을 일일이

관찰하기에 학생들의 자부심은 대단합니다



◀INT▶(김수지)

"학습에 도움..영산강 환경 지키는 데 일조.."



(스탠드업)

"학생들은 정규수업시간은 물론 방학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채집활동을 벌였습니다"



생생한 현장학습을 실시한 지 1년 남짓,



영산강 상류에서도 1급수 생물인

버들치나 민물가재가 살고 있다는

뜻밖의 사실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INT▶(강대곤 지도교사)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교육..."



학교에 돌아와서는 채집 생물을

표본병에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그 결과 습지생물을 말조개나 다슬기 등 패류, 검정말 등 수생식물 17종, 어류 33종으로

분류하게 됐습니다.



영산강과 실험실에서

대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있는 학생들.



내년부터는 탐구지역을 중*하류까지 확대해

영산강 줄기를 따라

환경 지킴이 역할에 박차를 가한다는 각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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