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손님을 살해한 30대 두명이
범행 석달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광주시 금호동 한 편의점에서 28살 손모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경기도 시흥의 31살 전 모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 씨 등은 추석 연휴인 지난 9월 25일
담배를 사러 편의점에 들렀다가
손씨와 어깨가 부딪혀 사소한 다툼으로 번지자
인근 식당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와
손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뚜렷한 단서가 없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던 경찰은
범행 현장 주변의
휴대폰 송수신 내역을 토대로
탐문수사를 계속한 끝에
사건 발생 석달만에 용의자를 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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