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한나라당이 예산심의에 불참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우리당은 내년도 예산안을 오는 23일

처리할 예정입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내년도 예산안에

특히 상임위에서 증액된 지역 현안사업비가

누락되지 않도록

막바지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ＥＮＤ▶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최종 확정을 앞두고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국회 상임위에서 증액된 지역 현안 사업비를

지켜내는 것이 최대 과젭니다.



광주시의 경우 상임위에서 신규 반영되거나

증액된 사업비는 천억원 정돕니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설계비 50억원,

광주 디자인센터 건립비 20억원 등

모두 7개 사업입니다.



전라남도는 전라선 복선 전철화 4백억원,

목포 신외항 배후 철도 12억원 등 모두 20건에 천4백80억원이 상임위에서 증액됐습니다.



하지만 우조센터 건설 비 36억원 등

6개 사업 240억원은 삭감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나라당이 상임위 증액분 가운데

3조 3천억원을 삭감할 방침이어서

일부 사업비가 누락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인텨뷰



시도는 그러나 한나라당 지역화합 특별위원회가

호남지역 예산이 지원될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한 약속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시도는 간부와 실무자를 오는 23일

본회의 의결이 끝날 때까지 국회에 상주시키며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