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를 늘려라(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2-21 12:00:00 수정 2004-12-21 12:00:00 조회수 5

◀ANC▶

쌀 시장 개방 못지않게

농민들은

갈수록 줄어드는

쌀 소비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가공식품 개발 등을 통해

쌀 소비처를

다각화하는 노력이 시급해 보입니다.



윤근수 기자



◀END▶



여덟가지 색깔의 가래떡은

색깔에 따라 파래와 새우,구기자 등이 첨가돼

맛도 제각각입니다.



쌀 강정에는 파인애플, 딸기 등의 과일향과

유산균이 첨가돼 있고,

쌀로 만든 스프와

쑥이나 솔잎을 넣은 과자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가 공모를 통해 개발한

쌀 가공 식품들입니다.



◀INT▶유창종

(청소년들의 쌀 소비 확대를 위해서)



(CG)30여년전 일인당 쌀 소비량은

연간 136킬로그램에 달했지만

해마다 급격히 줄어들어

지난해에는 83킬로그램까지 떨어졌습니다.



하루 소비량으로 따지면

두 공기도 채 안되는 양입니다.



육류 소비가 늘어나는 등

식단이 서구화되고

맞벌이 부부가 증가한데 따른 것입니다.



특히 미래의 주요 소비자인 청소년들의 쌀 소비가 적습니다.



◀INT▶

(일주일에 한두번쯤 햄버거 먹는다)



수입 증가로 공급량은 늘어나는데

소비는 오히려 줄어들다보니

판로가 막힌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쌀 소비층을 넓히는 등

판로를 다각화하려는 노력이 시급해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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