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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경제,사회,문화 등
올 한해 각 분야의 주요 이슈를 되짚어보는
'되돌아본 2004' 오늘은 세번째 순서로
광주 지하철시대를 보도합니다.
황성철기잡니다.
◀VCR▶
S/S
지난 4월 28일 오전 10시30분
광주 지하철 상무역.
경쾌한 경적음과 함께 광주지하철이
호남대 입구역을 향해 달렸습니다.
광주 도심 교통체계 개선의 획기적
전환을 가져올 지하철이 지역민들에게 모습을
드러낸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시민)
올해 개통된 1호선 1구간
동구 용산동에서 서구 마륵동 구간은
모두 13개의 역사가 설치됐고
1조4백4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습니다.
광주지하철은 화재 등 사고에 대비해
각종 자재를 국제화재성능 시험기준에 맞춰
시공했습니다.
또한,탑승객의 추락 등 사고예방을 위해
도청역과 금남로역에는 국내 최초로 스크린
도어를 설치했습니다.
인터뷰(나석주 부장)
현재 2천8년 개통예정으로 1호선
2구간 8.14킬로미터 서구마륵동에서 광산구
옥동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2천19년까지 2호선 3개 구간 등 총5개
구간이 완성될 경우 시너지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위길환 본부장)
(스탠드)하지만 광주지하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올해 적자 규모는 2백10억원으로
하루 운행하면 7천만원이 손햅니다.
최근 정부는 기존의 지하철 운영 적자와
부채이자를 감당할 수 있는 자치단체만
신규 사업을 허가하겠다고 밝혀 2호선 착공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지하철과 다른 대중교통
수단과 연계한 환승 교통망 구축이 시급하
다는 지적입니다.
또한,역사내 시설물 임대와 광고 유치
등 효율적 운영관리 체제 구축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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