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갈수록 태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2-23 12:00:00 수정 2004-12-23 12:00:00 조회수 2

◀ANC▶

탐진댐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을 둘러싸고

주민과 자치단체의 입장이 엇갈리고있습니다.



문연철 기자 취재.



◀VCR▶

전라남도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만수위를

기준으로 반경 2킬로미터를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더라도 피부로 느끼는

규제는 적고 해마다 3,40억원씩의

주민지원사업을 펴게된다며 주민들을

설득하고있습니다.



◀SYN▶ 천제영(전라남도 유역관리계장)

..보호구역 혜택이 많다....



주민들은 그러나 보호구역으로 묶이면 분명

규제는 불보듯 뻔하다면서 피부에 와닿은

대책마련을 촉구하고있습니다.



댐건설로 고향을 등져야했던 주민들에게

보호구역 지정은 또다른 시련으로 받아들여

지고있습니다.



◀SYN▶ 조수일(장흥 유치면 조양리)

''냉장고 텔레비 사주면 뭐하나 ....

◀SYN▶ 유치주민

..더이상 유치주민들을 내버려두지마라...



주민반발과 함께 탐진댐 주변지역의

하수처리장이 덜 갖춰진 상태에서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은 의미가 없다는 지적입니다.



전라남도는 일단 댐 물가두기에 맞춰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을 서두를 방침인 반면

주민들은 물리력을 앞세워서라도 보호구역

지정을 막겠다고 맞서고있습니다.



(s/u) 서남권 9개 시군의 젖줄이 될 탐진댐,



상수원 보호구역을 둘러싼 갈등이

내년 5월 첫 용수공급을 앞두고 복병으로

떠오르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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