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배추 농민 야적 시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2-24 12:00:00 수정 2004-12-24 12:00:00 조회수 4

친환경 배추를 재배하는 농민이

판로 확대 등을 요구하며

전남도청 앞에서 기습 야적시위를 했습니다.



함평에서 무농약 배추를 생산하는

한 농민은

친환경 농법으로 배추를 생산했지만

판로가 없어 폐기 처분하게 됐다며

도청 앞에 무 백여포기를 야적했습니다.



그러나 도청 공무원과 경찰의 제지로

야적 시위는 무산됐습니다.



이 농민은 판로 확보가 안된 상태에서

친환경 농산물 생산량을 늘리겠다는

전라남도의 정책은

농촌 현실을 무시한 허구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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