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년 결산, 광양만권 경제-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2-27 12:00:00 수정 2004-12-27 12:00:00 조회수 5

◀ANC▶



전남 동부권의 경우

올해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의 개청으로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본 궤도에 올랐고,

여수 국가산단은 큰 호황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재래시장의 중소상인들은

대형 할인매장의 확산에 밀려

여전히 힘든 한 해였습니다.



최우식 기자입니다.

◀VCR▶

지난 3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의 개청은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습니다.



컨테이너부두 12선석 확보와

배후단지 204만평 자유무역지정,

CTS터미널 착공등,

광양항과 배후단지 개발이 활발했습니다.



세계적인 관광레저단지로 개발될

화양지구 3백만평에 대한

1조 5천여억원의 투자계획이 가시화됐습니다.



물류와 투자 유치도 활발해

총 220여 차례의 국내.외 설명회가 열렸고,

8건의 투자관련 협약이 체결됐으며

7천990만 달러의 투자유치실적을 올렸습니다.



특히, 올 한해 광양지역에서는

지난해 보다 10배가량 많은

총 5천2백억원의 투자가 이뤄졌습니다.



이는 포스코 자동차 강판공장 천9백억원과

CTS터미널 3백억원등, 대규모 투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율촌1산단 개발문제와

접근성 제고를 위한 SOC확충 문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겨졌습니다.

◀INT▶

여수국가산단 입주업체들은

세계경기회복과 유가상승등, 호재에 힙입어

생산과 수출, 모두 호황을 이어갔습니다.



여수산단의 올 생산은 31조 7천억원,

수출은 91억 달러로,

당초 계획보다는 각각 122%와 139%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그러나 소규모 업체의 어려움은

컷습니다.

산단의 대기업 가동율은 94%,

중기업이 102%였지만

소기업은 66%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서민경제의 주름살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대형 할인매장의 진출이 늘면서

재래시장 상인들의 시름도 그만큼 커졌습니다.

◀INT▶

다가오는 새해



크건 작건 지역경제를 이끄는 경제주체들의

활짝 핀 웃음과 값진 보람이 기대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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