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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가 갈수록 낙후되고 있습니다.
지난 해 광주 지역의 성장률은
사실상 0를 기록했고, 기업들의 투자 활동도
갈수록 위축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지난 해 광주 지역의 실질 GRDP, 즉 지역내
총생산은 14조 3천억원.
지난 2002년에 비해 1%P 상승하는데 그쳤습니다
여기에 인구 증가율을 고려하면
광주의 GRDP 성장률은 사실상 0에 가깝습니다.
대전이나 울산, 인천보다도 훨씬 낮고
전국 평균 증가율 3.4 % P 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경기 변동에 민감한 서비스업이 광주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5%에 이르지만 소비가
4년전부터 꾸준히 침체돼왔기 때문입니다.
◀INT▶
이처럼 낮은 성장률은 당장 실업과 물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올해 광주 지역의 실업률은
한때 4%까지 치솟았고, 물가 상승률도 5%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다보니 다시 소비가 침체되면서
실업률이 높아지는 악순환이
올 한해동안 되풀이됐습니다.
◀INT▶
이처럼 지역 경제 전반에 걸쳐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기업들의 투자 활동도 위축되고 있습니다.
지역의 최고 경영자 대부분은 내년에도
경기 회복이 어렵다고 진단했고, 적극적인
투자 계획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INT▶
0에 가까운 지역 경제의 성장률.
여기에 기업들의 투자활동도
갈수록 위축되면서
침체된 지역 경제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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