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화재 잇따라 2명 사망(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2-28 12:00:00 수정 2004-12-28 12:00:00 조회수 4

◀ANC▶

겨울 추위 속에 밤사이

여관방과 창고에서 잇따라 불이 났습니다.



두 건의 화재로

남성 두 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조그만 여관방안이

온통 시커먼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이불과 옷가지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탔습니다.



◀INT▶



광주시 동구 학동의 한 여관에서

불이 난 시각은 오늘 새벽 3시 30분쯤,



이 불로 여관방에 투숙중이던

50대 중반의 남자가 불에 타 숨졌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 남자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젯밤 11시 30분쯤엔

나주시 송월동 한 아파트앞 간판 보관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창고안에서 잠을 자던

30대 중반의 남자가 불에 타 숨을 거뒀습니다.



또 창고 내부와 인근 포장마차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3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창고 주인 등을 상대로

숨진 남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화마가

인명과 재산피해를 부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계상...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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