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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화재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여관이나 빌딩, 공장 등 대형 건물에서
불이 자주 나면서 인명피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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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오늘 새벽 불이 난
광주시 동구 학동의 한 여관.
화재로 인해 투숙하고 있던 49살 박모씨가
불에 타 숨졌고 13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어제 밤에도 나주의 한 간판 창고에서 불이 나30대 중반의 남자가 숨졌고,
지난 23일에는 8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나면서
무려 백여명이 매케한 가스에 질식돼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INT▶(서부 소방서)
"누군가가 버린 담배불로 인해 발생한 듯.."
이달들어서 발생한 화재는 무려 70여건,
하루 평균 3-4건 꼴로
화마가 위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특히 날씨가 영하권으로 떨어진
지난 20일 이후부터
대형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화재 3건 가운데 1건은
아파트나 공장 등 대형 건물에서 발생하고 있어
크나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INT▶
"담배불, 전기 등으로 인한 화재가 증가...."
사소한 부주의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 겨울철 화재,
화기를 다룰때마다
한번쯤 더 주의를 기울이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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