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독서 열풍(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2-29 12:00:00 수정 2004-12-29 12:00:00 조회수 4

◀ANC▶



컴퓨터등 영상매체의 등장으로 책 읽기가

점차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이

1년에 백여권의 책을 읽으며 마음의 양식을

쌓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의 한 초등학교 점심시간



학생들이 쉴새없이 도서관으로 들어옵니다.



자리에 앉은 아이들은 어느새 독서삼매경에

푹 빠집니다.



컴퓨터가 책보다 더 친숙해져 버린 요즘

보기 드문 광경입니다.



이처럼 각 학교에서 독서 열풍이 분 것은

2년전, 도교육청이 1년에 책 60권 읽기와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하면서부텁니다.



s/u 지난 9월 도서관 리모델링 이후

이 학교 도서관은 아이들의 새로운 쉼터가 되고

있습니다.



넉달이 채 안됐지만 벌써 2백권 이상

책을 읽은 학생도 있고 이제는 축구보다

책이 더 좋다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INT▶ 정민선



◀INT▶ 김영우



반 전체가 1주일에 서너차례 이상 도서관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책을 읽는데 멈추는 게 아니라 내용에 대한

정리와 함께 토론도 갖습니다.



◀INT▶ 박영준 교사

좀더 깊은 사고를 위해서.//



대입제도 개선에 따라 독서와 논술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릴때부터 책과 익숙해져 가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겐 걱정보다는 자신감이 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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