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노인 대책 시급(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2-29 12:00:00 수정 2004-12-29 12:00:00 조회수 4

◀ANC▶

농어촌 지역의 노인 인구 비율이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전남 도내에서만 이미 9개 자치단체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해 체계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노인들만 남은 농촌마을입니다.



자원봉사자들이 몸조차 가누기 힘든 장애

노인을 찾아 목욕봉사에 나섰습니다.



◀SYN▶"언제 목욕하셨어요?,한달 넘었죠"



현재 65세이상 노인이 주민의 20%를 넘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지자체는

전국적으로 30곳으로 이 가운데 3분의 1이

전남 농어촌지역에 몰려 있습니다.



하지만 노인 전문병원이 손에 꼽을 정도로

노인 복지 정책이나 의료 시설 등이

도시위주로 편중돼 제대로 된 혜택을 받기

어려습니다.



전문인력과 시설은 물론 예산마저 턱없이

부족하다보니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에 기대거나 아예 지역 사회 운동을 통해 노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치단체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INT▶김경부 진도군수*노인공경군 선포*

"노인 문제는 사회적 책임의 문제다"



고령화는 저출산과 맞물려 생산력

저하 등에 따른 경제 기반 잠식으로 이어진다는 점에 그 심각성이 있습니다.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선진국의 사례를

거울삼아 예산의 차등배정과

전문인력의 추가 배치 등 노인 복지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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