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본 2004 반쪽 고속철-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2-30 12:00:00 수정 2004-12-30 12:00:00 조회수 5

◀ANC▶

되돌아본 2004년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개통은 됐지만

반쪽짜리 저속철이란 오명을 듣고 있는

호남고속철 편입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올 국정감사에서

광주 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의 최대 관심사는

개통 6개월만에

반쪽 짜리 저속철이란 오명을 듣게 된

호남 고속철 문제 였습니다.

◀INT▶

이후 국가보안법등

여권의 4대 개혁입법 관철이 몰고온

정쟁의 혼란속에서도

호남고속철의 조기착공과 완공 문제는

국회의원 2백여명이 서명할 정도로

최대 현안이 되고 있습니다.

◀INT▶



(이펙트)

지난 4월 1일

경부고속철과 호남 고속철이 동시 개통되면서

우리나라에도 첫 고속철 시대가 열렸습니다.



경부선은

서울에서 대구까지 1시간 40분..



그렇지만

비슷한 거리인 서울-광주까지가

1시간이 더 걸린 2시간 40분이 소요되면서

호남고속철은

객실이 텅빈채 운행되고 있습니다.



개통 8개월이 된 현재

경부선이 예상 이용객의 70%정도가 탑승한 반면

호남선은 3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INT▶

◀INT▶

현재 호남고속철의 최대 쟁점은

분기역을 조속히 결정해 조기에 착공한후

경부선 보다 빠른 속도로 완공해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분기역 문제는

이용객의 상당수가 수도권과 호남사람들인 만큼

서울과 광주.목포까지

최단 거리로 설계돼야 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조기 착공후

찔끔예산 집행으로 30년이 걸린

호남선 복선화 사업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대통령이 나서 막대한 예산의

조기 집행을 독려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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