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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크고 작은 사업장마다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포스코의 한 협력업체에서는
노.사가 함께 투자와 관심을 기울여
질병 예방은 물론,
작업능률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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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 질환이라
단순반복이나 인체에 큰 부담을 주는
작업으로 생긴 건강장해를 말합니다.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산업안전보건법은
유형별로 11가지 작업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대상이 광범위해
각별한 관심없이는 지나치기 십상입니다.
포스코 협력업체인 포스렉.
제철소 각 공정마다 쇳물이 직접 닿는
연와,즉 벽돌을 교체하고 보수하는 업체입니다.
연와를 쌓거나 표면을 미장하는 작업,
무거운 연와나 시멘트부대를 옮기는 모든작업이
수작업으로 이뤄져 왔습니다.
대부분 근골격계 부담작업입니다.
포스렉은 우선, 설비투자를 늘려
사람이 직접 하던 일은 기계화했습니다.
기계화가 힘든 작업은
교대주기를 바꾸거나 순환보직을 실시했습니다.
끊임없는 제안을 통해 작업방법도 바꿨습니다.
(S/U)이 곳에서는 40kg짜리 시멘트 부대를
일일이 사람이 옮기던 것을 25kg으로 줄였다가, 다시 250kg씩 기계로 옮김으로써
근골격계 부담을 크게 줄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관심과 투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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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예방활동은 대외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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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작업환경 개선에 쏟은 관심과 투자가
안전하고 신명나는 일터를 만드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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