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기는현안R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2-30 12:00:00 수정 2004-12-30 12:00:00 조회수 5

◀ANC▶

전라남도가 추진중인 일부 대형 사업이

진전을 보지 못한채 해를 넘기고 있습니다.



영산강 고대 문화권 개발 사업과

무안 공항 개항 등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ND▶



영산강 유역 고대 문화권 개발 사업이

결국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개발 사업이 시작되기 위해서는

영산강 유역이 특정 지역으로 지정돼야 하지만

여전히 중앙부처 협의중에 있습니다.



지난 7월 노무현 대통령과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이 연말까지 특정 지역으로 지정하겠다고

약속까지 했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씽크



전라남도는 내년도 정부 예산에

실시 설계비로 30억원을 요청했지만

한푼도 반영되지 않아 실제 사업 추진은 오는 2006년에나 가능할 전망입니다.



무안 공항 역시 내년도 국고지원 예산이

크게 삭감되면서 개항시기가 불투명해졌습니다.



당초 2006년 6월 개항을 목적으로

내년 정부 예산에 513억원을 요청했지만

63억만이 반영됐습니다.



특히 개항 시기를 재검토하라는

감사원 권고 이후 건설 교통부가

사업 타당성 조사를 의뢰한 상황이어서

빨라야 오는 2007년이나 개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씽크



섬진강 권역 영상 문화벨트 조성 사업과

우주 발사 전망대 설치,

국립 나주 삼한 박물관 건립 등도

내년도 정부 예산에서 완전 누락됨으로써

미뤄지게 됐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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