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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신년의 마지막날인 오늘
시민들은 아쉬움속에 한해를 마무리했습니다
시민들의
아쉬움과 보람이 담긴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김철원기자-ㅂ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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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업무를 정리하고
내년 계획을 짜느라 분주한 회사 사무실.
열심히 일을 하며 달려온 한 해지만
상대적으로 가정일에 소홀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INT▶여연화
결혼을 못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INT▶강영호
가족들에게 소홀했는데 내년엔 가정에
충실한 아빠가 되겠다.
탄핵과 행정수도 위헌 판정...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나아질 줄 모르는
경제는 서민들을 더욱
의기소침하게 만들었습니다.
◀INT▶박응순
"경기가 회복돼
서민들 배 좀 따뜻하게 해줬으면 좋겠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열릴 줄 모르는
취업문이 두렵기만 합니다.
◀INT▶선경훈
"공부를 좀 소홀히하기도 했는데 내년엔
더 열심히 하겠다"
지난 여름 우리 지역에 큰 피해를 입힌
태풍 메기와 최근 동남아를 강타한 지진사태 등
끊이지 않은 자연재해도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INT▶장일순
"지진 사태로 가슴이 아프다 모금을 해서
좀 도와줬으면 좋겠다"
다사다난이라는 말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는
올 한해지만 시민들은 여느 때처럼
차분하게 올해 정리하고 다가오는 해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보람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가운데
분주히 달려온 갑신년 한해도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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