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을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시청자 여러분의 직장과 가정에
행복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힘차게 떠오른 첫해 장관과 함께 한
을유년의 첫날 표정을
김철원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잔잔하게 출렁이는 짙푸른 하늘 위로
을유년의 첫 태양이 수줍게 자태를 드러냅니다
밤잠도 건너뛰고 무등산에 오른 시민들은
불덩이같은 새해 첫해를
함성과 함께 맞이합니다.
(이펙트) 야~~
그 어느해보다 밝고 선명하게 떠오른 태양은
어둡고 우울했던 지난해 기억을 모두
태워버리려는 듯 활활 타올랐습니다.
◀INT▶조석원
"해를 보리라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기분 좋다."
상서롭게 여겨지는 서설이 나무마다
하얀 눈꽃을 피워내고...
눈밭으로 변해버린 무등산은
희망을 가슴에 안은 함성으로 가득했습니다.
갑신년의 마지막날인 어제
광주 도심엔 가는 해의 끝과 오는 해의 시작을
맞이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마침내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셋 둘 하나...와)
힘차게 퍼져울리는 북소리에
시민들은 저마다 가슴에 품은 소원을
빌었습니다.
◀INT▶위창원
"경기가 좀 좋아져서 여유가 생겼으면 좋겠다."
을유년 첫날, 새로운 365일의 시작을 알리는
불덩이같은 태양은 시민들에게
설렘과 희망을 선사했습니다
(스탠드업)새벽을 깨우는 닭의 부지런함을 닮아
올 한해도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길
시민들은 빌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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