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위판-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1-03 12:00:00 수정 2005-01-03 12:00:00 조회수 4

◀ANC▶

2005년 새해 첫 수산물 경매가

여수수협위판장에서 열렸습니다.



조기 풍어로 활기를 되찾고 있는

지역 수산경기가

새해에는 '만선'과 '풍어'로 넘쳐나길

수산인들은 기대했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여수국동 어항단지의 수협위판장입니다.



불을 밝힌 안강망어선들이

새해 첫 조업에서 잡아올린

갈치와 고등어가 상자 가득 쏟아집니다.



을유년 첫 경매를 알리는 초매식을

시작으로 위판장은 더욱 활기를 띱니다.



(s/u)새해 첫 경매에 나선 어민들은

올해도 '만선'과 '풍어'를 꿈꾸며

새벽 위판장을 힘차게 열었습니다.



지난해 조기 풍어로 기지개를 켠 선원들의

소망은 그 어느해보다 남다릅니다.

◀INT▶

◀INT▶

지난해 533억원의 위판액을 기록한

여수수협은 올해도 목표액 500억원을 훌쩍 넘는

위판고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력 업종인 안강망에

멸치조업까지 활기를 띤다면

지역 수산경기는 장기침체를 벗어나는

한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2005년 첫 수산물 위판고는 3억여원,



새벽 어항의 활기찬 위판과

선원들의 분주한 출어가

남해안의 풍어를 부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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