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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새해 첫 수산물 경매가
여수수협위판장에서 열렸습니다.
조기 풍어로 활기를 되찾고 있는
지역 수산경기가
새해에는 '만선'과 '풍어'로 넘쳐나길
수산인들은 기대했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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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여수국동 어항단지의 수협위판장입니다.
불을 밝힌 안강망어선들이
새해 첫 조업에서 잡아올린
갈치와 고등어가 상자 가득 쏟아집니다.
을유년 첫 경매를 알리는 초매식을
시작으로 위판장은 더욱 활기를 띱니다.
(s/u)새해 첫 경매에 나선 어민들은
올해도 '만선'과 '풍어'를 꿈꾸며
새벽 위판장을 힘차게 열었습니다.
지난해 조기 풍어로 기지개를 켠 선원들의
소망은 그 어느해보다 남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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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33억원의 위판액을 기록한
여수수협은 올해도 목표액 500억원을 훌쩍 넘는
위판고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력 업종인 안강망에
멸치조업까지 활기를 띤다면
지역 수산경기는 장기침체를 벗어나는
한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2005년 첫 수산물 위판고는 3억여원,
새벽 어항의 활기찬 위판과
선원들의 분주한 출어가
남해안의 풍어를 부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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