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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종합처리장을 둘러싼
영광군과 고창군의 갈등이 법정 다툼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광군이 지난해 10월
홍농지역에 생활쓰레기 처리장 공사를 시작하자
전북 고창군 상하면 주민들이
공사를 중지해달라며 지난달
광주 고등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주민들은 쓰레기 종합처리장이 들어설 경우
대기 오염은 물론
매립장 침출수로 해양 생태계가 오염돼
생계가 위협받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영광군과 고창군은
지난 2002년 중앙 분쟁조정위원회에서도
쓰레기 처리장을 둘러싼 상반된 입장차로
중재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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