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쓰레기 방치 나흘째(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1-04 12:00:00 수정 2005-01-04 12:00:00 조회수 4

◀ANC▶

음식물 쓰레기 직매립 금지조치에 따라

음식물이 섞인 쓰레기는

오늘도 수거가 되지 않았습니다.



농산물 도매시장은

불법 투기된 쓰레기로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광주시 각화동의 농산물 도매시장,



주변 도로 여기저기에

비닐 봉투에 담긴 쓰레기가 널부러져 있습니다.



쓰레기 하치장에도

올들어 쓰레기 다발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기 어려워지면서

누군가 몰래 내다버린 것들입니다.



◀INT▶

(날마다 늘고 있는데 대책이 없다.)



급기야 농산물 도매시장측은

직원까지 따로 둬 불법투기 적발에 나섰습니다.



도롯가나 주택가 곳곳이

점차 쓰레기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음식물이 섞인 쓰레기 자루는 벌써 나흘째

수거되지 않은 채

길거리마다 쌓여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위한

수거용기는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실종된 시민의식 탓에

쓰레기 분리배출은 겉돌고 있는 것입니다.



◀SYN▶

(지난해 담아놓은 거라 그냥 내놨다.)



음식물이 섞여 있는 쓰레기를 실은

차량에 대한 반송조치도 나흘째 계속됐습니다.



광주 광역쓰레기매립장에선 오늘

청소차 2대가 진입이 차단돼

올해들어 반송차량이 모두 13대로 늘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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