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음식물 쓰레기 직매립 금지조치에 따라
음식물이 섞인 쓰레기는
오늘도 수거가 되지 않았습니다.
농산물 도매시장은
불법 투기된 쓰레기로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광주시 각화동의 농산물 도매시장,
주변 도로 여기저기에
비닐 봉투에 담긴 쓰레기가 널부러져 있습니다.
쓰레기 하치장에도
올들어 쓰레기 다발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기 어려워지면서
누군가 몰래 내다버린 것들입니다.
◀INT▶
(날마다 늘고 있는데 대책이 없다.)
급기야 농산물 도매시장측은
직원까지 따로 둬 불법투기 적발에 나섰습니다.
도롯가나 주택가 곳곳이
점차 쓰레기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음식물이 섞인 쓰레기 자루는 벌써 나흘째
수거되지 않은 채
길거리마다 쌓여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위한
수거용기는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실종된 시민의식 탓에
쓰레기 분리배출은 겉돌고 있는 것입니다.
◀SYN▶
(지난해 담아놓은 거라 그냥 내놨다.)
음식물이 섞여 있는 쓰레기를 실은
차량에 대한 반송조치도 나흘째 계속됐습니다.
광주 광역쓰레기매립장에선 오늘
청소차 2대가 진입이 차단돼
올해들어 반송차량이 모두 13대로 늘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