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반응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1-05 12:00:00 수정 2005-01-05 12:00:00 조회수 4

◀ANC▶

여야 정치권도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 임명에 대해

한 목소리로 우려의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손님도 안오는 항만에 예산을 집중 투자하고

각종 인센티브까지 제공하는것은

불합리하기 짝이 없다"



"국가경쟁력을 갖춘

부산항을 우선 개발한뒤

광양항등에 대한 개발에 나서야 한다"



이처럼

"선 부산항 후 광양항 개발"논리를 펴온

오거돈 전 부산시장 권한 대행이

해양수산부 장관에 임명되자

여야 정치권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한 목소리로 부적절한 인사라고 꼬집었습니다.





열린우리당 우윤근 의원은

부산항과 광양항 개발을 놓고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 시점에

부산 출신이 아닌 제 3의 인물을 임명하는것이

적절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염동연 의원은

오장관이 광양항 개발에

부정적인 말을 한 만큼 우려스럽지만

대통령의 광양항 개발 의지가 확고한 만큼

걱정반 기대반이라고 논평했습니다.



주승용 의원은

세계박람회가 국가 계획으로 확정된 마당에

장관이 또 교체돼

국제적인 신인도 악화가 우려된다며

이해할수 없는 인사라고 평가했습니다.

◀INT▶

민주당도 논평을 내고

항만 개발에

편향된 시각을 나타낸바 있는 인사가 임명돼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며

장관이 바뀌었다고 정부 정책마저

오락가락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개발독재시절의 산업입지론으로

광양항 개발을 접근해서는 안된다며

부산항 중심의 개발 논리를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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