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도심속에 수십곳의 소공원을 만들고
수십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푸른 광주 조성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문화수도를 꿈꾸는
광주의 푸른 미래란 점에서 주목됩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삭막했던 경찰청 차고지에
남도지방 고유의 소나무 숲이 조성됐습니다.
젊은이들이 통기타를 치며
소공연을 펼칠수 있는
작은 야외 공연장이 마련됐고
간간이 휴식을 취할수 있는
쉼터도 마련됐습니다.
혼잡한 도심 한 복판에
아담한 소공원이 들어서게 된 것입니다.
옛 안기부터에도
시민들이 한가로히 거닐수 있는
산책로와 돌다리길이 조성됐습니다.
최근 개통된
기아자동차앞 무진로를 따라
인공적인 대나무 숲길이 들어섰습니다.
답답한
기아자동차 공장의 담장도 허물어 졌습니다.
광주시의 제안에
기아자동차 측이 흔쾌히 동의한 때문입니다.
◀INT▶
버려진 폐선부지에는
각종 예술적인 조형물과
침목을 계단처럼 만든 쉼터가 조성됐습니다.
교통섬에도 녹색의 아이디어가 접목됐습니다.
광주시는
삭막한 도시 환경을 푸르게 가꾸기 위해
올해까지 백만주의 나무를 모두 심고
내년부터 10년동안
천만주를 심기로 했습니다.
◀INT▶
문화수도를
어떻게 만들것인가에 대한 논란속에서도
도심속에 소공원을 조성하고
숲길을 가꾸는 것은 이견이 없는
광주의 푸른 미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