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 실종?-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1-07 12:00:00 수정 2005-01-07 12:00:00 조회수 4

◀ANC▶

열린 우리당이 지역별로

당원협의회와 기간당원대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잡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

열린우리당 고흥지역 기간당원대회가

열릴 예정이었던 지난3일 고흥군 문화예술회관.



협의회장 선출을 위해 모인 팔백여 당원들이

갑자기 대회가 무산됐다는 소식에

발길을 돌리는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한 후보가 사퇴 의사를 번복해

투표준비를 못했다는것이 주최측의 해명이지만

협의회장 자리를 둘러싼 내부 힘겨루기 때문

이라는 추측이 무성합니다.

◀INT▶

광양 협의회장 선거전에서도

한 후보자가 지역구 국회 의원의 부당한 개입을

주장하고 나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국최고의 과열지구로 지목된 순천은

여성위원장 당선자 까지도

민주당적을 가졌던 사실이 불거져

자격시비가 일고 있으나

한달이 다 되도록 결론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

◀INT▶

이같은 구태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실망했다. 모두가 패자다.'



인터넷에는 초기 개혁의지에 동조했던

지지세력들의 실망의 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INT▶

(STAND/UP)-토양을 바꿔 정치를 뜯어 고친다는

치열한 의지와 명분을

너무 쉽게 잊고 있는건 아닌지.



새해벽두,정치권의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와

진지한 자성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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