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이동권 보장하라(R)-토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1-07 12:00:00 수정 2005-01-07 12:00:00 조회수 4

◀ANC▶

신안군 가거도 주민들이 뱃길 교통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하루생활권 보장과 요금인하를 주장하고 있지만 뾰족한 대책은 없어 보입니다.



한승현 기잡니다.



◀VCR▶

목포에서 뱃길로 5시간 거리인 신안군 가거도와 만재도,상*하태도.



이곳에는 이틀에 한번씩 뱃편이 닿고 있지만

주의보가 발효되면 이마저도 끊깁니다.



또 지난 5년새에 27%의 여객운임이 올라 부담도 만만치 않습니다.



우리어장을 지키고 살아온 댓가가 이정도냐며 주민들의 불만이 대단합니다.



◀INT▶ 가거도 주민

"국토의 서쪽 끝을 지키고 사는 우리는 뭡니까"



주민들은 서해도서의 경우 인천시가 운임의

50%를 부담한다며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객선사에서는 마일당 운임이 타항로에 비해

낮다고 밝히고 결손금의 보전 등을 전제로 매일

운항이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INT▶ 성기순

"국가에서 결손금을 지원해 주면 가능하다."



하지만 낙도보조항로 전환이나 신조선박 투입은

막대한 재정적 부담이 뒤따릅니다.



당국은 가능한 모든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선원선박과장

"긍적적으로 검토해 본부와 협의하겠다"



한편 산간오지나 도서 벽지 주민들을 위해

버스나 배편의 결손금을 지원하도록 하는

관련법이 국회에 상정돼 운임이 부분적으로

인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은 현실적인 제약때문에 주민들이

원하는 수준의 문제해결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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