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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열사 생가 화재에서 볼 수 있듯이
5.18의 정신적 자료에 대한 관심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4반세기를 맞아 당시 항쟁에 참여했던 인사들의
사상적 자산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철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바닥에 널려있는 책들로
사무실 안이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지난달 발생한 화재로
불에 타거나 물에 젖어버린 윤상원 열사가 읽던 책과 친필 메모, 노트들입니다.
5.18의 마지막 시민군이자
들불야학을 주도했던 윤 열사의
사상과 행적을 추적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
그러나 상당수는 이미 불에 타 없어졌습니다.
윤 열사를 주제로 한 영화를 기획중인
제작사측은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시나리오 작업 등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며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SYN▶·이수남 감독/기획시대
"아 그랬는가? 우리는 불이 났을 것이라고
생각 못했다. 자료가 필요하다 당연히.
안타까울 뿐이다... "
문제는 5.18이 발생한 지 4반세기 됐는데도
당시 항쟁에 참여했던 인사들의
정신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관련 자료들이
정리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INT▶정재호 소장
"재해석해야 하는데 미흡하다"
관련단체들은 더 늦기 전에
진상규명에 매달리느라 소홀했던
정신적, 사상적 자료들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INT▶정수만 회장
"무엇을 남겼나 체계적 관리 시급하다"
학살과 인권유린 등
진상규명에 무게 중심이 맞춰져 온 5,18...
(스탠드업) 이 땅의 민주화에 대한
518의 의의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체계적 소프트웨어 관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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