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저하 원인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1-11 12:00:00 수정 2005-01-11 12:00:00 조회수 2

◀ANC▶

시내버스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닙니다만

운전자들은 체불임금등

열악한 근로조건과 경쟁없는 공동배차제등에서

그 원인을 찾고 있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광주시의회 대중교통 특위가

지난해 말 시내 버스 운전자 64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체불 임금과 공동 배차제등이

서비스 저하의 원인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임금체불이 있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 가량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체불 액수도

3백만원 이하와 5백만원 이하가

각각 40%정도를 차지한 가운데

520만원 이상도 20% 정도나 됐습니다.



운전자들은 또

경쟁없는 공동배차제가 서비스 저하로

이어진다고 평가했습니다.



64%의 응답자가

공동 배차제 폐지에 찬성했으며

그 이유로는

시민 서비스 개선의 걸림돌이 된다는 것과

회사간 경쟁이 없다는 점등을 들었습니다.

◀INT▶

승객과 다툼에 대해

응답자의 30% 정도는 한달에 한번 정도,

10%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승객과 다퉜다고 답했습니다.



준공영제 도입을 앞두고

반드시 필요한 선결 조건으로는

근로자 처우개선,회계 투명성 확보,

공동배차제 폐지등을 꼽았습니다.



현행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대해서는

운전자의 70% 이상이 잘됐다고 평가했으며

교통카드 도입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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