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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 버려지는 애완동물이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인데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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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조례동의 한 동물병원입니다.
이 동물병원 직원들과 함께 살고 있는
8마리의 애완견은
모두 주인으로부터 버림받은 유기견들입니다.
처음 병원에 찾아왔을 땐 대부분
교통사고 등으로 몸도 성치않은 상태였습니다.
◀SYN▶
(어디로 분양도 안되고 해서 기르고 있다..)
이처럼 순천시가
지난 6개월동안 포획한 유기견은
모두 85 마리에 이르고 있습니다.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유기견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INT▶
(사고, 아프다거나 할 때 돈이 드는 데 경제적 원인이 크다)
순천시는 궁여지책으로 모 농장에 위탁해
유기견을 집단 수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책정된 예산이 300여 만원에 그쳐
효율적인 관리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제가 이렇게 다 만들고 투자해서 하는데 힘이 좀 들죠...)
도시 미관을 헤치고
대형 교통 사고 발생 위험과 함께
질병의 매개가 될 수 있는 유기견.
때문에 유기견의 발생을 예방하고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도록
제도적 보완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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