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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편도선이 자주 부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납니다.
이주의 건강,
편도선염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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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 탓에
목이 자주 아프고 열이 나면서
두통과 함께 전신 피로감을 호소하는
'편도선염' 환자가 많습니다.
편도선염이란
일반적으로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입니다.
그런데 감기가 왔다하면
유독 목부터 붓고 기침이나 콧물이 동반돼
심할 경우 물을 삼키기도 힘든
증상까지 보이게 되는 질환입니다.
편도는 목젓뒤의 아데노이드와 함께 우리 몸에서 일종의 방어기전인 면역기관입니다.
점차 나이가 들면서
공기속의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되면서
점점 편도가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4세 이후에는 그 기능이 약해지면서 크기가 작아지는게 보통이지만
간혹 작아지지 않는 환자가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의 경우
코골이나 잦은 중이염, 비염을 유발 시키고
어른들은 잦은 편도선염과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비인후과 학회에서는 매년 꼬박 세차례 이상, 또는 일년에 6차례 이상
편도선염이 발생할 정도로 심한 염증이나
편도주위 농양 등의 합병증이 있었다면
편도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편도선 제거수술은 회복기간이 2-3주정도
필요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방학을 이용해 수술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편도가 커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재로서는 바이러스나 세균감염을
줄이는 것이 최선입니다.
또한 감기에 걸리지 않게끔
외출후엔 손발씻기와 양치질 등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가 필요하고
집안 온도와 습도는
항상 알맞게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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