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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이웃 사랑으로
따뜻한 주말을 보낸 사람들이 있습니다.
수익금으로 불우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가게에는 방문객들로 넘쳐났고
복지시설에서는 직장인들이
휴식 대신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옷가지에서 주방용품까지
백화점을 옮겨놓은 듯 생활용품들이 즐비합니다
전시품목이 5천 5백여점이라는
사실도 놀랍지만 싼 가격에 방문객들은
또 다시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주말인데다 광주시청 공무원이
기증한 물품을 사려는 방문객들로
아름다운 가게가 꽉 찼습니다.
무엇보다도 수익금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는 생각에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물품 구입에 나섭니다.
◀INT▶(이동준)
일부 방문객들은 기증품을 내놓기도 해
애물단지를 보물단지로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EFFECT(화면전환용 현장연결)
빠듯한 시간을 쪼개 주말에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은 직장인들.
능숙한 솜씨로 이불과 옷가지를 빨고
화장실 변기와 바닥의 묵은 때도
말끔하게 벗겨냅니다
목욕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이라
곳곳을 정성스레 씻겨주는 일도 빼놓지않습니다
◀INT▶(황성필)
"보탬이 될 수 있어서 좋다"
나보다는 우리를 생각하는 사람들로 인해
추위 속에서도 따뜻한 이웃 사랑의 마음은
동심원처럼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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