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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오늘, 추운날씨속에서도 조상들의
삶을 엿볼수 있는 담양의 송학 민속체험박물관에는, 가족 나들이객으로 붐볐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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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3초..
추운줄로 모르고 부녀지간에 굴렁쇠를 구릅
니다.
아빠는, 어린시절 솜씨를 되살려 굴렁쇠 놀이가
서툰 딸에게 요령을 가르칩니다.
너른마당에서는 가족끼리 편을 갈라, 널뛰기와
투호놀이도 펼쳐졌습니다.
지난해 말 담양에 개관한 송학 민속체험박물관 앞마당에는 이처럼,
온갖 추억의 풍경들이 펼쳐져 휴일 나들이객을
향수에 젖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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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어른들의 추임새속에 떡매치기 체험을
하는 아이들은, 처음 해보는 떡메치기에
신바람이 났습니다.
초가집 굴뚝의 연기와 초가벽에 걸린 옛 생활 소품을 살피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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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송학민속 박물관에는, 방학을 맞은 자녀들의 체험 학습장으로 붐볐습니다.
농기구들과 조선시대 안방등이 재현돼 조상들의 삶을 이해시키는 공간이였습니다.
◀INT▶
휴일 나들이객들은, 구.신석기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만여점의 유물을 보면서
소중한 추억을 건져 올리며 추위마저도
잊었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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