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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무현 대통령과
이해찬 국무총리가 밝힌
서남해안 개발사업의 윤곽이 나왔습니다.
우선은 올해 안에 3백만평 규모로
시범 사업에 착수한 뒤
9천만평까지 범위를 넓힌다는 것입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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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전라남도가 밝힌 서남해안 개발사업은
우선 영암 간척지 일대에
시범적으로
관광 레저형 기업도시를 조성한다는 것입니다.
규모는 3백만평에서 5백만평으로
올해 안에 착공될 예정입니다.
또 기업도시 특별법이 시행되는
오는 5월 이전에 선도 기업을 선정하고
공기업이 포함된
컨소시엄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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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기업이 컨소시엄 구성해서 추진)
사실상 전남이
기업도시 시범 지역으로 선정된 것입니다.
그러나 규모로 보면 전라남도가 추진해온
J-프로젝트에 비해 1/10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정동채 문광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기업도시 추진과 동시에
영암과 해남의 간척지 3천만평에 대해서
개발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드는 2백억원의 예산도
정부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시범사업이 성공하면 개발의 규모가
서남해안의 섬과 해안선을 포함해
9천만평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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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개된 서남해안 개발 사업은
규모로만 볼 때
J-프로젝트 보다 줄었습니다.
그러나 시범 사업자 선정과 연내 착공을 통해
정부의 추진 의지를
구체적으로 보였다는 점과
개발 확대 가능성을 열어두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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