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서남해안 개발 사업이 올해안에

착공됩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이해찬 국무총리에 이어

어제 정동채 문광부 장관이 직접 개발 사업의 윤곽을 제시하고 연내 착공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영팔 기자



◀ＥＮＤ▶



해남 영암 간척지 일대에

3백만평에서 5백만평 규모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가 시범적으로 건설됩니다.



정동채 문광부 장관은

규모는 축소하되 시기는 앞당겨 올해 안에

공사를 시작할수 있도록 지원을 확실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기업도시 특별법이 시행되는

오는 5월 이전에 선도 기업을 선정하고

공기업이 포함된 컨소시엄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ＳＹＮ▶

(선도기업이 컨소시엄 구성해서 추진)



정 장관은 또 시범 사업이 성공 할 경우

무안과 신안 지역으로 사업지구를 확대해

최대 9천만평까지 국제적인 해양레저단지를

건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시범 사업 이후의 구체적인 청사진은

제시하지 못해 특히 정권이 바뀐 뒤에도

사업이 계속될 것인지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당장 시범 사업에

필요한 7조원을 조달하는 일.



여기에다 간척지를 정부로부터 무상으로 양여 받는 일과 환경 단체와 주민들의 반발을 극복하는 등의 문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박준영 씽크



현재 국내 4곳과 해외 자본 7곳 정도가 투자

의향을 보이고 있는데, 이들 자본의 참여

여부가 사업 성패를 가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