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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에 삼성과 기아등
기업 이름을 딴 도로명이 생겨납니다
친 기업적인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한
노력으로 평가됩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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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오늘 지명위원회를 열고
"기아로"와 "삼성로"라는
도로명 변경지정안을 상정했습니다.
기아로는 광천 1교에서
광산구 월곡동까지 무진로 7.5KM구간중
기아자동차를 경유하는2.65KM 구간이고,
삼성로는 사암로중
하남공단에서 광산나들목까지 4.8KM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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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기업들의 반발과
기아로라는 어감이 굶주림을 뜻한다는
소수 의견도 제시되기도 했습니다.
올해 기아자동차와
삼성 가전,두 대기업의 매출액은 8조원 정도.
막대한 파급효과 때문에
광주시의 대기업을 향한 짝사랑은
오래전 부터 다양한 형태로 진행돼 왔습니다.
기업의 날을 지정해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삼성의 날이 열린데 이어
기아차와 금호,OB맥주등의
기업의 날도 준비중입니다.
지역 연고기업에 대한
애정표현의 또 하나는 제품 사주깁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기아자동차 스포티지 신차 발표회가
광주시청에서 열린것입니다
청주의 경우
최근 LG전자가 수도권으로 이전하려 하자
광주의 사례를 배우자고 나설 정도로
이제 기업 붙들어 매기는 각 자치단체의
사활을 건 생존 전력이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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