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힘겨운 투병생활 끝에
완치의 꿈을 이룬 소아암환자들을 축하하는
조촐한 잔치가 열렸습니다.
투병중인 어린 환자들에겐
희망을 품게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병원에 찾아오는 길이
언제나 두렵기만 하던 12살 채연이,
하지만 오늘은
이 길이 가슴 뿌듯한 설레임으로 가득 합니다.
3년전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았던 채연이는
병마와 힘겨운 싸움 끝에
그토록 바라던 완치의 꿈을 이뤘습니다.
새 생명을 얻은 채연이는
이젠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습니다.
◀SYN▶
(화가 선생님 피아니스트...되고 싶다.)
자식의 아픔을 곁에서 지켜봐야 했던 부모는
골수이식하는 날까지
한시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습니다.
◀INT▶
(가슴이 많아 아팠다.)
백혈병이나 소아암으로 고통받던
어린 환자 34명이
완치를 축하하는 뜻의 기념 메달을 받았습니다
올해 중학생이 되는 승일이도
행사에 참석해 정성스런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4년전만 해도 백혈병의 고통을 받았던 터라
이 자리가 더없이 소중하기만 합니다.
◀INT▶
(용기를 주고 싶다.)
암투병중인 환자를 둔 가족들도
절망속에도 희망의 씨앗을 찾습니다.
◀INT▶
(하루 빨리 이런 날이 올거다)
해마다 광주*전남에서
소아암 진단을 받는 어린 환자는 70여명,
병마를 극복하려는 투지와
꾸준한 치료만 함께 한다면
환자의 70% 이상은 완치가 가능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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