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광주지검이
노조간부 A씨의 동생과
취업사례금을 준 것으로 보이는 8명 등
관련자의 은행계좌 추적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 9명의 은행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자금의 출처와 흐름, 취업사례 여부 등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A씨 아내의 계좌에서 확인된 1억 2천여만원이
A씨 동생의 통장에서 흘러들어간 점을 중시해
이 자금의 성격과 출처에 대해
수사를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기아차 채용비리에대한 수사가 현재 내사단계로 구체적인 혐의가 드러날 경우
해당 노조간부를 소환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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