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전문대 비상(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1-21 12:00:00 수정 2005-01-21 12:00:00 조회수 2

◀ANC▶

광주.전남지역 전문대학들이 일제히

2차 정시모집에 돌입한 가운데

정원채우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해마다 폭이 늘어나는 정원역전 현상에다

4년제 대학선호도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지난 2001년 5만4천여명에 달하던 지역고교생

수는 지난 해는 4만4천여명으로 3년만에

만여명이 감소했습니다.



반면 지역대학들의 모집정원은

지난 해 5만천여명에 달한데다 수도권집중이

심화되면서 정원역전의 공백은 커질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여기에다 정부의 대학지원책이 집중과 선택의

논리를 선택하면서 지역 전문대학들에게는

정원채우기가 최대 과제가 됐습니다.



◀INT▶



이번 1차 정시모집에서 지역 전문대학들은

대부분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1차 모집 등록률에서는 지난해보다 높은 80% 안팎에 달해 소신지원이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경기불황에 따른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보건계열과 사회복지계열등 비교적 취업이

잘되는 학과로 몰리는 양극화도 여전했습니다.



◀INT▶



지역전문대들은 오는 2월초까지 2차 정시모집을

실시하는등 막바지 신입생모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마다 증가하는 정원역전 현상과

4년제 선호 의식은 여전히 지역전문대의 발목을 붙잡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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