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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등산 관광 개발과 관련해
단 1곳의 업체가 사업 제안서를 제출한 가운데
광주시가 일방적으로 서류를 반환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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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어등산 일대에
대규모 민자를 유치해 관광거점단지를 만든다는
광주시의 야심찬 계획은
지난 21일 마감된 사업 제안서 접수 결과
단 1곳만 참여하면서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그런데 광주시는 불과
사흘만에 사업자를
재 공모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리고
이 업체에 관련 서류 일체를 돌려 보냈습니다.
다음달 말까지 정밀 심사해
우선 협상대상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말이
뒤바뀐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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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서를 제출한 모 업체는
절차상 명백한 하자라며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업체의 반발까지 감수하면서
광주시가 사업자 재 공모에 나선데 대해
어등산 개발을 조속히 성사시키려는
광주시의 강력한 의지가 아니냐는 동정론과
절차까지 무시한것은
잘못이라는 냉정론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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