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 능력 태부족(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1-24 12:00:00 수정 2005-01-24 12:00:00 조회수 2

◀ANC▶

요즘 미곡 처리장에는

벼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미질이 떨어지기 마련이지만

저장 시설이 부족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담양의 한 미곡 처리장입니다.



수확기에 농가에서 사들인 벼를

마당에 산더미처럼 쌓아 놓고 있습니다.



저장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INT▶

(원료곡 확보 시기에 저장 능력 부족하다)



이렇게 벼를 야적하면

수분이 증발돼

미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때문에 최근 미곡 처리장들이

서둘러 저장 시설을 확충하고 있습니다.



◀INT▶

(고품질 위해서는 보관시설 필수적이어서)



하지만 전남 전체로 보면

RPC의 저장 능력은

재고 물량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절반은 창고에 보관하거나

그나마도 없으면

야적해 놓고 있습니다.



또 일본이나 미국의 경우처럼

저온 저장시설을 갖춘 곳은

전남에서 손으로 꼽을 정돕니다.



이때문에 정부와 자치단체는 RPC 한곳에

2억원 정도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시설 개선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수매제 폐지와 수입 쌀 시판을 앞두고

시설 개선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RPC가 부담해야 할 사업비도

수억원에 달해서

저장 시설 개선 사업은

더디게만 진행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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