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되나 안되나?-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1-25 12:00:00 수정 2005-01-25 12:00:00 조회수 2

◀ANC▶

여수시는 빈 건물인

돌산읍 우두리의 3청사를 시립 박물관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투자 심사에서 제동이 걸리는 등

사업 착수단계에서부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3려 통합 이후,빈 건물로

남아 있는 여수시 돌산읍의 3청사입니다.



리모델링과 건물 신축을 통해

시립 박물관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물관 활용은

사업비도 확보되기 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사전 절차인 행정자치부의

투융자 심사에서 보류 결정을 받은 것입니다.



시 일반회계의 10%가 넘는

481억원의 사업비는 시 재정 규모에 비해

과다하게 크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이런 가운데 청사 빅딜로

일부 기구와 인력의 이전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여수시는 사업 규모를 당초의

절반 정도로 축소했습니다.



◀INT▶



하지만 착공이 된다 해도

여전히 풀어야 할 선결 과제가 많습니다.



세계박람회 기구의 2008년

실사 이전까지는 박물관 건립이 거의 정도

마무리돼야 합니다.



그러나,투자 우선순위에서 밀릴 경우

사업비 확보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지역에서 출토돼,외부로 유출된

2천여점의 각종 유물의 확보와 시민들의

유물 기증도 자발적인 협조없이는

난관에 부딪힐 수 밖에 없습니다.



거창한 청사진만 제시하고

결국 흐지부지돼 시민들에게 실망만 안겼던

3청사 활용이 이번에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 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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