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전당 부지 졸속 결정-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1-26 12:00:00 수정 2005-01-26 12:00:00 조회수 4

◀ANC▶

문광부만의

문화수도 추진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문화의 전당 부지를 확정하면서도

의견수렴등의 절차가 부족했던것으로 보입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대통령 소속 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가

전남도청 일원을

국립 아시아 문화의 전당 부지로 확정지은것은

지난해 9월 9일.



이 과정에서 실무위원으로 참여했던

광주지역 실무위원들은

문광부 기획단이

조성위 회의가 열리기 하루 전에

이 안건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실무위원들은 또

지역에서 공청회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박광태 시장과 이영진 기획단장등이

예산 확보를 위해

"선 통과 후 재 논의"를 제안해

일단 동의해 줬지만

이후 아무런 논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이같은 주장이 사실이라면

전남도청 일대가

문화의 전당 부지로 적합 한지의 여부를 떠나

지역민의 의사 전달이나

의견수렴등의 절차가 부족했다는 비난은

피하기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INT▶



광주 문화수도 조성사업이

1-2년안에 끝낼 졸속 사업이 아니라면

지역민의 합의와 이해는

필수적인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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