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광주)채용비리 수사 확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1-27 12:00:00 수정 2005-01-27 12:00:00 조회수 2

◀ANC▶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채용비리에 대한

검찰수사가 지난해 입사한 생산계약직 근로자

전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용청탁을 한 것으로 드러난

정관계 인사 등에 대한 수사도

강도높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어제 밤 자정 무렵 기아차 작업복을 입은

근로자 두 명이 광주지검을 나섭니다.



검찰에서 두 시간여 동안

참고인 조사를 받은 이들은 앞으로

검찰 수사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YN▶

"검사가 1079명을 전원 조사한다고 했다"



이로써 채용기준에 부적합한데도

합격된 근로자에 이어

지난해 입사한 모든 신입사원이

검찰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또한 전문 브로커가 확인되면서

노조지부장 개인 비리차원에 머물던

검찰 수사는 노조와 회사의

조직적인 비리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브로커가 회사측 인사담당자에게

수천만원을 건넨 것으로 확인된 만큼

이 돈이 인사라인을 타고

상납됐는 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SYN▶ 김상봉 차장

(엘리베이터 씬)-혐의 드러나면 철저 수사..



검찰은 또 정관계 인사 등 백여명이

채용 청탁을 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부당한 금품거래나 외압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편 입사희망자 5명으로부터

1억 5백만원을 받아 이가운데 4천 7백만원을

인사담당자에게 건넨 것으로 드러난

취업브로커 46살 이 모씨는

오늘중으로 구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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