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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1산단내 현대 하이스코는 다음달초
만2천톤급 전용부두를 준공합니다.
그런데, 진입항로의 준설이 지연되면서
계획수심인 12미터를 확보하지 못해
막대한 손실이 예상됩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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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인 열연코일을 하역하고
냉연코일 제품을 수출하는
현대 하이스코 전용부두입니다.
이미 안벽 132미터는 사용중이며,
조만간 170미터 부두 전체가 준공됩니다.
부두는 2백억원가까이가 투자돼
만2천톤급으로 만들어졌지만,
7천톤급이상 선박은 사실상 이용할수 없습니다.
이미 5년전부터 공사가 시작됐지만,
율촌1산단 진입항로의 수심은
아직도 9미터에 불과해
12미터 수심이 필요한 만2천톤급 선박은
아예 접근조차 불가능합니다.
때문에 대량 수출은
인근 항만을 이용할 수 밖에 없어
이미 막대한 물류비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관련기관들도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율촌산단 개발을 맡은
현대 자동차측의 투자없이는
항로의 증심준설작업은 어려운 실정입니다.
◀INT▶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부터나 준설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은 전용부두가
준공이후에도 제 구실을 하지 못해
막대한 비용손실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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