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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채용비리와 관련해 검찰은
노조간부들이 돈을 받은 사실을 추가로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 회사가 조직적으로 비리에 개입했는 지를
밝히기 위해
전임 광주공장장도 소환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한신구 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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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채용비리를 수사중인 광주지검은
노조간부 여러 명이 채용을 대가로
수천만원씩을 받았다고 자수해옴에 따라
이들을 상대로
금품 전달자와 청탁자, 브로커 개입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취업 브로커와 결탁해
회사측 인사담당자가 채용사례금을 받은 만큼,
이 돈의 사용처는 물론
인사라인 개입 여부 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검찰은 윗선의 상납 여부와
회사측의 조직적인 비리를 밝히기위해
전 기아차 광주공장장 김 모씨를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INT▶ 김상봉 차장검사
검찰은 또 노조 부지부장과 사무국장 등
노조측 핵심 간부를 소환해 채용을 대가로
돈을 받았는 지를 추궁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채용대가를 지불하고 입사한
직원들이 자진신고하면
기소유예나 불입건 등 선처를 약속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채용 청탁을 한 것으로 드러난 정,관계 인사
백여명이 사례금을 받았는 지 여부도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기아차 채용알선을 대가로
1억 5백만원을 받은 취업브로커 38살 박 모씨는
구속됐고, 박씨로부터 4천 7백만원을 건네받은
인사팀장 43살 나 모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MBC 뉴스 한신구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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