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흑색썩음병 급속 확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1-28 12:00:00 수정 2005-01-28 12:00:00 조회수 2

마늘, 양파 주산단지인 무안지역에

흑색썩음병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무안군은

봄철에 양파와 마늘에 생기던 흑색썩음병이

지난달부터 일부 밭에서 발생하는

이상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땅병'이라고도 불리는 흑색썩음병은

뿌리부터 썩어들어 가 말라죽는 병으로

봄철에 주로 발생하지만

지난달부터 무안군 전 지역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군관계자는 올 겨울 따뜻한 기후 때문에

옮겨심기 이전부터 모종에 감염된 것 같다며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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