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아동 급식봉사-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1-28 12:00:00 수정 2005-01-28 12:00:00 조회수 2

◀ANC▶

올 겨울 방학동안

자치단체마다 실시하고 있는

결식아동 점심지원에 자원봉사자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원 봉사자들의 열기는

결식아동의 겨울 추위를 녹여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ND▶

◀VCR▶



광양시 중동의 한 교회 앞마당에서

돈까스 요리가 한창입니다.



교회안으로 들어서자

자원봉사자들이 도시락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수년째 관내 노인들에게

무료로 반찬배달을 해온 이곳 교회가

방학철 결식아동 급식봉사에 동참한 것입니다.

◀INT▶

결식아동 급식지원에 참여하고 있는

이 교회의 자원봉사자는 이십여명,



인근 초등학교 교사인 이선주씨와

올해 사법고시 2차 준비를 하고 있는 남편도

이번 봉사에 기꺼이 참여했습니다.



이따끔씩 빈 도시락통에 담아

안부인사를 전하는

아이들의 쪽지를 받아들 때가

해맑은 동심을 읽어 낼 수 있는

가장 흐뭇한 순간입니다.



◀INT▶

우리 어른들을 부끄럽게 했던

부실도시락 사건 이후

자치단체마다 뒤늦게

후속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STAND-UP)

이곳 교회에서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참여 열기는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얼마든 지

우리 아이들에게 정성이 깃 든

음식을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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