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수액 채취-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1-30 12:00:00 수정 2005-01-30 12:00:00 조회수 2

◀ANC▶

장성 백암산에서는 신비의 생명수로 알려진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기후변화가 심해 당도가 높고

수량도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장성군 백암산기슭



내린 눈으로 속살이 하얗게 변한 겨울산속

깊은 계곡에서 고로쇠수액 채취가 한창입니다.



고로쇠나무를 찾아 나무밑둥에 구멍을 뚫고

비닐 호수를 연결하면 준비 끝,



고로쇠물은 밤새 고로쇠 한나무에서

한 되박이상 받을 수 있습니다.



20년 이상된 나무에서만 얻어지는 고로쇠수액은

미네랄이 풍부하고 몸안의 노폐물을 씻어주는

명약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백암산 일대는 아침과 저녁의 온도차이가 커

맛과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INT▶



올해는 기후변화가 심해 지난해보다 10%이상

생산량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백암산

고로쇠물은 설무렵 본격적으로 채취가 시작돼 오는 3월말까지 생산됩니다.



18리터 한통에 5만원씩 판매되는 백암산

고로쇠물은 올겨울 3억원의 농가소득을

안겨 줄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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