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시장만 '북적'-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1-30 12:00:00 수정 2005-01-30 12:00:00 조회수 2

◀ANC▶

설 명절을 앞두고 재래시장을 찾는

주부들의 발길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씀씀이는 크게 줄어

썰렁한 설 경기를 맞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여수시 교통의 한 재래시장입니다.



설 명절을 1주일여 앞두고

제수용품을 사려는 주부들의 발길로

붐빕니다.



하지만 주부들의 씀씀이는 크게 줄었습니다.



얼어붙은 경기침체로 제수용품 비용을

줄였기 때문입니다.

◀INT▶

수산물의 경우

민어 10kg 한 상자가 15만원선,

국내산 참조기와 양태는 한 상자에

25-30만원선으로 가격은 다소 올랐지만

수요는 지난 설 보다 40%가까이 줄었습니다.



재래시장의 상인들도 한숨만 터져 나옵니다.

◀INT▶

과일류 판매도 마찬가입니다.



배는 물량이 많아 싸졌지만

작황이 부진했던 사과와 단감은

15kg 상품이 지난해 설 보다 15%가 오른

4만원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래는 30%가량 줄어든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INT▶

상인들은 이번주부터 설경기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침체된 경기는 설 경기마저 썰렁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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