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수퍼)기아차 채용비리 수사(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1-30 12:00:00 수정 2005-01-30 12:00:00 조회수 2

◀ANC▶

기아차 채용비리로 구속된 노조간부들이

노조 선거자금을 모으기 위해

채용사례금을 받았던 것으로

검찰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권력형 외압청탁을 한 정관계 인사들에 대한

소환 조사도 임박했습니다.



김철원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기아자동차 채용비리와 관련해

돈을 주고 받은 노조간부와 브로커 등 6명이

추가로 구속됐습니다.



광주지검은 채용대가로 돈을 받은

노조 대의원 38살 조 모씨 등 노조간부 4명과

이들에게 돈을 준 브로커 35살 이 모씨 등

2명을 추가로 구속했습니다.



◀INT▶김상봉 차장검사

2명 모두 대의원에게 돈을 전달했다



검찰조사결과 조씨 등 노조 대의원 2명은

오는 9월 치러질 노조지부장 선거자금을

모으기 위해 입사청탁자 11명으로부터

1억 6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또 회사간부인

노사협력팀장 44살 최 모씨와 노조간부 1명 등

2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CG)

이로써 채용비리에 연루돼

사법처리된 인원은 노조간부 6명과

회사간부 2명, 브로커 3명 등

모두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스탠드업)검찰은 회사측의 조직적인

비리 개입 여부를 밝히기 위해

본사 인사라인 담당자까지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또 정관계 유력인사 5-6명이

최소한 3명이상을 추천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번주 초 이들을 소환해,금품을 받았는 지와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본격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